[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현장안전지도에 나섰다.
불기 2569년째인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연이은 산불로 인해 전통사찰 등에 화재 피해가 커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신륵사’, ‘흥왕사’ 등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현장대응훈련과 산불 예방활동을 마친 여주소방서는 지난 10일 가남읍 ‘대법사’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부처님 오신 날은 사찰 등 곳곳에 연등을 설치하고 평소보다 방문객이 증가해 화재 위험이 높다.
방문객 중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아, 관계자들의 소방시설 사용법 숙달 없이는 화재 초기 진화가 힘들다.
여주소방서는 ‘초기 인명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난 발생 시 관계자들의 임무분담·임무 숙지’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기적인 소방시설 사용 훈련을 통해 필요시 과감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내기 위해 사찰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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