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이스타항공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이슬람교도를 위한 간편식인 '닭고기맛 할랄 라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마련한 할랄 라면 [사진=이스타항공]](https://image.inews24.com/v1/f75557df4360b6.jpg)
채식 메뉴는 라구미트볼 펜네 파스타와 호기 샌드위치 등 2종이다. 미트볼에는 육류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썼고, 샌드위치는 당근 라페와 각종 채소를 담았다.
할랄 라면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취항한 카자흐스탄의 종교적 특징을 반영해 출시했는데, 카자흐스탄은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이슬람교도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할랄 음식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에 맞춰, 채식주의자를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 간편식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기내식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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