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쇼핑몰 지하 주차장에서 방화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50대가 검거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25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복합쇼핑몰 지하 주차장 2층에서 술에 취한 채 주차된 트럭 화물칸에 있던 발전기 연료통에 밧줄을 넣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연료통에는 기름이 없어 큰 불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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