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일본의 '얼짱' 배드민턴 스타 시다 치하루(27)가 중국에 방문할 때마다 자신을 스토킹하는 팬들에게 자제를 호소했다.
![일본 '얼짱' 배드민턴 스타로 화제가 된 시다 치하루가 최근 일부 중국 팬들의 스토킹에 자제를 호소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시다 치하루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09dbd95085a4cb.jpg)
9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시다는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커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시다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주목받았다. SNS 등에서는 그의 외모와 함께 '얼짱' 배드민턴 스타로 화제가 됐다.
시다는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도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킹을 당했다. 벌써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며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일본 '얼짱' 배드민턴 스타로 화제가 된 시다 치하루가 최근 일부 중국 팬들의 스토킹에 자제를 호소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시다 치하루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4e2b70f054ef61.jpg)
이어 "모든 팬들이 이런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중국이 정말 좋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며 "다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떻게든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다는 지난 2023년 11월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 마스터스 대회에서도 "스토킹을 당하고 친밀한 접촉을 당했다"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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