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뜻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기존 양성 프로그램에 더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및 교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창업 7년 미만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로, 개인형 7개사와 팀 단위 협업형 2개 팀을 모집한다.
개인형은 최대 2500만원, 협업형은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협업 프로젝트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팝업스토어 운영, 로컬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열린다.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창업가의 지역 내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청년들이 부산에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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