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전략 투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지식재산(IP)·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식재산(IP)·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의 가상 유튜버(VTuber·브이튜버) 그룹 '미츄(Meechu)'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aed6e8d9b291ca.jpg)
스콘은 3D 모션캡처, 라이브 스트리밍(실시간 생중계) 등 가상(버추얼) 콘텐츠 제작·송출에 특화한 솔루션을 개발해 웹툰, 게임 등 여러 IP 기업에 제공해왔다. 이용자와의 활발한 소통이 중요한 가상 콘텐츠 특성에 맞춰 실시간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였다. 자체 스튜디오를 구축해 고품질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솔루션을 활용한 IP·콘텐츠 기획, 매니지먼트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스콘은 창업 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캐릭터를 데뷔시켰다. 현재 가상 유튜버(VTuber·브이튜버) 그룹 '미츄(Meechu)' 등 약 30명의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IP를 기반으로 실시간 후원, 굿즈(상품), 광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게임, 웹소설 등 2차 콘텐츠로 범위를 넓히며 IP 수익을 다각화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스콘은 네이버의 기술·사업 조직과도 긴밀한 교류를 통해 협력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접점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네이버 D2SF가 지금까지 투자해 온 콘텐츠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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