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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공예가 기념우표 3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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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이끈 장인 모습 담아…49만5000장 18일 발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한국 근대 공예의 중흥을 이끈 장인 3명에 대한 기념우표 49만5000장을 오는 18일 발행한다.

근대도예가 기념우표 전지워터 이미지. [사진=우정사업본부]
근대도예가 기념우표 전지워터 이미지. [사진=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에는 입사장 이학응, 끊음장 송주안, 도예가 황종구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전통 기법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가능성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학응(1900~1988년) 장인은 금속 기물의 표면을 작은 정으로 촘촘히 쪼아 만든 홈에 금·은실을 입사하는 전통 기법의 대가다. 일제 강점기 이왕직미술품제작소에서 활동하며 전통 공예를 계승했다. 1983년 국가무형유산 제78호 입사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송주안(1901~1981년) 장인은 자개를 잘게 잘라 무늬를 만드는 끊음질 기법을 표현한 나전장이다. 통영에서 나전칠공예를 배우며 활동했다. 정교하게 표현한 산수 끊음질 실력이 뛰어났다는 평가다. 1979년 국가무형유산 제54호 끊음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황종구(1919~2003년) 장인은 전통 도자기 실험적 연구와 재현을 통해 현대도예의 기틀을 마련했다. 일본 유학 후 전통 도예의 계승과 발전에 힘썼다. 1950년대 이화여대 도예연구소 설립에 이바지하고 초대 교수로 취임한 뒤 도요지 발굴, 학술지 발간, 도예 서적 저술 등 도자 연구와 교육에 매진했다.

한편,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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