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에 목요일인 오는 10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북에는 늦은 오후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천둥과 번개도 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운현궁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fb674897e9c48.jpg)
9일 오후 5시 현재 호남 서해안과 경기, 충남 일부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저녁(오후 6∼9시) 이전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10일 새벽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 전남남해안 5∼2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10㎜, 나머지 지역 5㎜ 내외 또는 미만이다.
비를 뿌리는 기압골과 기압골 앞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전망이다.
대기가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며 10일 늦은 오후 경북중남부내륙과 경북남부동해안에 싸락우박(지름이 5㎜ 미만인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돌풍·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또 9일 저녁까지 전라서해안, 10일 새벽 전라해안과 제주해안에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10일 기온은 아침 최저 4∼13도, 낮 최고 15∼23도로 평년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9도와 19도, 인천 8도와 16도, 대전 10도와 20도, 광주 12도와 21도, 대구 10도와 22도, 울산 10도와 21도, 부산 13도와 19도다.
대기질은 좋지 않아 서울과 인천에서 미세먼지는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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