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본격화…중앙투자심사 통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동래구는 총 4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체육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체육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제2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래구는 지난해 4월 건립 부지의 사용 권한을 확보한 데 이어 9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확보도 마쳤다.

올해 말부터는 설계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사업은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될 계획이다.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소중한 성과”라며 “제2국민체육센터가 구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체육의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