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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명 돌파…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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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역대 최다인 3만1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만2912명에 비해 133% 증가한 것으로, 시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사업을 본격화한 지난 2009년 이후 최다 인원이다.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전국 순위도 2023년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가 ‘2024 중국 관광업계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이 같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 증가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 특화 홍보와 유치기관 마케팅 지원, 권역별 특화지역 활성화 등의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부산을 찾은 국적별 의료관광객 비율은 일본(24.3%), 대만(23.9%), 중국(11.8%), 러시아(9.5%), 베트남(6.3%), 미국(5.2%)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맞이 찾는 진료과는 피부과(40%), 성형외과(14.3%), 검진센터(11.2%), 내과통합(9%), 치과(5.7%) 순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집중된 부산진구(60.4%)에 의료관광객이 몰렸고, 이어 해운대구(9.9%), 동구(6.7%), 서구(6.6%), 중구(6.1%) 순이었다.

시는 올해 ‘2025 부산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특수목적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재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관광과 전시복합산업 방문객의 의료 연계 마케팅을 병행하는 등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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