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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서 담배 피우던 외국인 무리⋯"경고하자 그저 웃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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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북한산 등산 중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들을 발견했다는 한 남성의 제보가 전해졌다.

북한산 등산 중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들을 발견했다는 한 남성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진은 제보자가 촬영한 외국인들의 흡연 장면. [사진=JTBC]
북한산 등산 중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들을 발견했다는 한 남성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진은 제보자가 촬영한 외국인들의 흡연 장면. [사진=JTBC]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전날 여자친구와 함께 북한산에 올랐다가 앞서가던 외국인 무리가 음악을 크게 틀고 소란스럽게 등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외국인들은 북한산 백운대에서 모여 앉아 담배까지 피워댔고, 이를 본 제보자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들은 "오케이"라고 웃으면서 흡연을 이어갔다. 또한 제보자가 "꽁초를 버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음에도, 이들은 웃으며 대답만 할 뿐 아무 곳에나 꽁초를 버렸다.

이에 제보자는 "이들이 사용한 언어로 미루어 러시아인으로 추정된다. 하산하는 길에 북한산국립공원 관련 기관에 문의했더니 담당자가 '외국인은 산에서 흡연해도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답해 황당했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북한산 등산 중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들을 발견했다는 한 남성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진은 제보자가 촬영한 외국인들의 흡연 장면. [사진=JTBC]
북한산 등산 중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들을 발견했다는 한 남성의 제보가 전해졌다. 사진은 제보자가 촬영한 외국인들의 흡연 장면. [사진=JTBC]

다만 JTBC가 북한산국립공원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국립공원 내에서 흡연 시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을 확인해 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법이 얼마나 우스웠으면" "즉시 추방해야 한다" "외국인들 그냥 보낸 공무원도 해고해야 한다" "산에서 담배 피우면 안 된다는 거 다 알 텐데 개념이 없네" "강력 처벌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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