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8세 이태훈' 공개수배⋯전주로 도주한 듯

입력 2025.03.31 오전 9:49 수정 2025.03.31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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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법무부가 전남 여수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40대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31일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8세 남성 이태훈의 사진 등 그의 구체적인 신상을 공개했다.

이태훈은 지난 30일 오후 12시 51분쯤 전남 여수시 선원동 한 마트 주변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잠적했다.

그는 168㎝의 키에 95㎏의 몸무게, 스포츠형 머리와 돌출된 윗입술이 특징이다. 도주 당시 그는 검은색 상·하의와 검은 안경을 착용 중이었다.

경찰은 이태훈이 순천과 광주를 거쳐 같은 날 오후 7시쯤 전주버스터미널로 향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추적 중이다.

이태훈을 발견할 경우,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 또는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