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개혁신당 수석 최고위원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386ffade67a76.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기인 개혁신당 수석 최고위원이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가 이른바 '이재명·김문기 골프 사진'을 조작이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나는 조작한 적이 없고, 진실을 찾는 일이 조작이라면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의 판결이 끝났다고 정치의 판결, 민심의 판결은 멈출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한쪽에선 저를 향한 조롱을, 반대쪽에선 조작 논란을 무기로 상대편을 맹공 하는 등 웃지 못할 풍경"이라며 "재판부는 '조작이라고 느끼고 이 대표가 답한 것을 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저는 조작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했던 부하 직원을 이렇게 손쉽게 털어내는 끔찍한 정치인의 민낯은 국민에게 더 소상히 알려져야 한다"며 "유족과 아내, 자제들의 사무치는 한은 어디로 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2심 선고 직후 했던 '사필귀정'이라는 말은 스스로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사진 조작에 대한 민·형사 책임을 예고했는데, 부디 저에게 해주길 바란다"며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제 사진을 받아 게시만 했을 뿐이고, 제가 떠나온 곳이라 싫지만 억울한 사람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고 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성남시의원이었던 이 최고위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2015년 트램전차 벤치마킹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 해외출장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검증 특별위원회' 소속 박수영 의원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호주, 뉴질랜드 출장 가서 골프도 치신 건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대장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는 발언에 반박하기 위해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원본은 해외에서 열 명이 한꺼번에 포즈를 취해 찍은 것이므로 골프를 쳤다는 자료는 되지 못하고, 원본 중 일부를 떼어놓은 것이라고 해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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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없이 잘라낸거만 보여주면 조작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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