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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1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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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리테일, 1만4000여개 긴급 구호물품 추가 지원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GS그룹은 27일 영남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 [사진=GS]
허태수 GS 회장. [사진=GS]

성금은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GS는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돕기 위해 1만4000여개의 긴급 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영양군, 영덕군, 청송군, 안동시, 산청군 등 총 5개 지역에 생수, 쿠키, 용기면, 여행용 세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 화재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구호 요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에는 GS25 대구·경북 경영주 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겠다는 마음을 보탰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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