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노사 상생 행정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전날(25일)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공직사회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과 공무원 권익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기여한 공로다.

공무원노조가 소속 지자체 단체장에게 감사패를 준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이란 평이다.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라고 강조한 송인헌 군수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전했다.
또 “공무원노조가 공직사회의 건강한 비판자로서 개혁을 견인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군 역시 노조와의 소통을 더욱 넓혀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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