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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LH 나눔펀드 굿액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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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 자발적 기부로 조성⋯LH 나눔펀드 누적 12억원 지원
"캠페인 통해 공간 복지 지원 필요성 소개하고 참여형 사회공헌 실천의 장 마련"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산하 재단법인 해피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실현과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LH 나눔펀드 굿액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LH 나눔펀드는 LH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공제해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이다. 주거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공동체를 위해 매년 해피빈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피빈을 통한 누적 기부액은 12억원을 넘었다.

이번 나눔 사업은 '삶을 보듬는 집'을 주제로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고령 장애인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등 공간 복지 지원을 위해 16개 단체에 1억원을 전달했다. 해피빈과 LH는 단순 기부를 넘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공간 복지 지원의 필요성을 소개하며 참여형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했다. 전국의 LH 임직원 약 3000명과 이용자 약 6000명이 기부에 참여하고 응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해피빈과 LH는 2016년 업무 협약을 맺고 LH 나눔펀드 기금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LH는 지금까지 해피빈을 통해 241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 희망을 전했다. 앞으로 해피빈과 LH는 민·관 협업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저출산 극복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미경 네이버 해피빈 리더는 "LH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공간 복지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LH 관계자는 "올해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공사의 전문성을 살려 해피빈과 함께 주거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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