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먼저 구·군과 협력해 지난해 하반기 690곳이었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75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 연계 할인 행사와 대국민 행사도 추진한다. 신한카드 등 9개 카드사와 협력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추천 공모’와 ‘방문 인증 챌린지’를 통해 시민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억8000만원이던 착한가격업소 지원 예산을 7억3000만원으로 늘려 업소를 대상으로 한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외에도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티맵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위치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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