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농어업·농어촌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공익적 기능을 유지·지속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하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주시민 중 관내 1년(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이상 거주하고, 1년(또는 여주시 연접시군 및 경기도 내 연속 2년)이상 농수산물 생산활동에 실제 종사하는 농어민이다.
다만, 중앙정부의 직불금 부정수급자, 전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어민, 사업체 운영을 위해 농산물 생산에 종사(고용근로)하는 임직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매월 5만원씩 연 6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반기별 30만원씩 여주시 지역화폐 카드로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farmbincome.gg.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농정과 농업정책팀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으로 농어가 소득의 안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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