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이금선 충북 증평군의회 의원은 14일 증평군 도안면 도당리 토양정화시설 설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증평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토양정화시설은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농지 오염 및 악취 발생, 부동산 가치 하락 및 지역 경제 침체 등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주거지와 학교가 있어 무엇보다 주민 건강과 안전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금선 의원은 “증평군의 건축행위 허가 결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며 “토양정화시설 설치로 얻는 이익과 손해를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만들어 향후 유사 시설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 알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토양정화시설 설치를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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