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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하고싶다”…초등교사, 학생들 향해 극단 발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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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하고 싶다’는 등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북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영주시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하고 싶다’는 등 극단적선택에 대한 직설적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영주시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생들을 향해 극단적선택 발언을해 논란이다. 해당학교 전경 [사진=이민 기자]

해당 초등학교 관계자는 “현재 경찰조사 중이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학생들의 심리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교육청 차원에서 팀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고 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가 학교 내 일과 중 극단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교육청 매뉴얼대로 처리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들을 해당 학교로 급파해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진행하고, 안정된 수치가 나올 때까지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학교 학부모는 “충격이 너무크다”며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줘야 할지 난감하고,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앞서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월 “참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학교 안전을 강화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늘이법’을 통해 폭력성, 공격성 등으로 타인을 해할 가능성이 있어 정상적인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을 교육 현장에서 긴급하게 분리하고,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직권 휴직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었다.

/영주=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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