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교통공사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트램 개통과 신교통수단 시범운영 및 향후 100년 대전 교통 발전을 목표로 한 100년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연규양 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각계 분야의 기관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주년 행사 슬로건은 ‘시민과 함께한 20년, 새로운 미래를 여는 100년!’이다. 식순은 기념영상 상영과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시민축하영상 △시상식 △2030 뉴 비전 선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을 앞둔 2005년 1월 10일 대전도시철도공사로 출범했다. 이듬해인 2006년 3월 16일 역사적인 대전도시철도 1호선 1단계를 판암역~정부청사역까지 개통하고, 1년 뒤인 2007년 4월 17일 완전 개통했다.
공사는 개통이래로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써 20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며 19년간 무사고 안전운행을 수행하며, 2024년도 말 기준 누적승객 6억 3000만명을 달성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국토부 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 외부청렴도 1위 등 매년 정부 등 외부기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공사는 20주년 맞아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열고 있다. 2024년 12월 11일 도시철도 2호선 수소전기트램 착공식을 개최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2025년에는 신교통수단인 무궤도굴절트램시스템(TRT)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철도 3·4·5호선 조기 착수를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창립 20주년 맞아 단 한 건의 중대사고없이 안전운행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하며 묵묵히 헌신해 주신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무사고 안전운행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전의 교통 혁신을 완수하는 100년으로 시민 여러분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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