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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 약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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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전, 개화 1,2차 총 3회 방제 필수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11일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지침교육을 실시하고 방제 약제와 작업도구용 소독용품을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최초로 발생한 국가 검역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 등에서 발생하며 마치 불에 탄 것처럼 잎이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고 해 화상병이라고 불린다.

지난 11일 전남 장흥군에서 진행된 2025년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대응 교육에서 농가 관계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장흥군]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농가의 사전 예방이 필수이며 방제약제 살포뿐만 아니라 작업 도구 소독과 과원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한 약제는 사전 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3종으로, 개화 전 1회(3월 하 ~ 4월 상), 개화기 2회(꽃이 80% 수준 개화 후 5일경 2차, 2차 방제 10일 후 3차 방제)로 총 3회에 걸쳐 방제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직까지 장흥군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적은 없지만 이번 사전약제 공급을 통해 과수화상병을 미리 예방하고 혹시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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