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2025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에게 장기·저리 융자 지원을 실시하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개선,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축산업 경영에 필요한 경비를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농가당 최대 6000만원, 농업법인 2억원이며 연리 1%에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에 원리금 일시 상환 조건이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 자금’은 농지 매입,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 설치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경기도 내에 있는 사업장에서 1년 이상 해당 분야(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경영체이며, 농업인은 최대 3억원, 농어업법인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연리 1%에 농업인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등 상환, 농어업법인은 2년 만기 균등 상환이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예정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진흥기금의 경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더라도 개인의 신용,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를 못 받는 경우가 있다"며 "신청 전 NH농협 이천시지부를 방문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사전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아야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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