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Norwegian) 노르웨이쟌스피릿(7만5000톤급)호가 13일 인천항에 입항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https://image.inews24.com/v1/db4ed2e1d07e21.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Norwegian) 노르웨이쟌스피릿(7만5000톤급)호가 13일 인천항에 입항한다. 올해 첫 월드와이드 모항 크루즈여서 의미가 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럭셔리 크루즈선 운항 선사인 노르웨이쟌은 지난해 인천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인천항을 공식 모항으로 지정하고 총 12항 차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는 관광 안내소 운영,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셔틀버스 운영 등 각종 여객 환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항 이용 여객 4000여 명은 지역 관광 및 인천국제공항 등을 찾을 예정이다. 약 5억8000만원 상당(컨테이너 5대 분량)의 선용품도 인천에서 공급되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크루즈 산업은 연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입항과 여행객 승·하선 관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모항 크루즈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항만 서비스 향상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인천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유관 기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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