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비율이 지난주와 유사한 5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8일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dda0bbd49d399.jpg)
13일 발표된 3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1주 전보다 1%포인트(p) 낮아진 55%를 기록했다.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2%p 상승한 39%다.
탄핵 찬성 여론은 지난주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지난달 3주차부터 4주 연속 5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탄핵 반대 여론도 30% 중후반대를 유지 중이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53%,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38%로 나타났다. '헌재의 탄핵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비율은 지난주보다 3%p 낮아진 51%, '신뢰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p 높아진 45%다. 응답자의 54%는 '헌재 판결이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며 42%는 '수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주보다 2%p 오른 31%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은 1%p 오른 11%로 나타나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홍준표 대구시장(7%), 4위는 오세훈 서울시장(6%), 5위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다.
![지난 8일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7a8a300c5c7f6.jpg)
정당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4%p 오른 38%를 기록해 큰 상승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36%에 그쳤다. 양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21.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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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50 % : 반대 30% ------> 맞네 5:3 탄핵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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