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유아교육과 재학 미얀마 유학생에 장학금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 유아교육과가 미얀마 출신 유학생 3명을 위해 ‘유아 비전 장학금’을 신설하고, 학업 지속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미얀마는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현지 가족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학생들은 경제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전주비전대 유아교육과는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유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학과의 국제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금을 받은 라파이자벅 학생은 “등록금뿐만 아니라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는 부담이 컸는데, 전주비전대 유아교육과에서 매 학기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쁘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비전대 유아교육과는 1학년 신입생에게 1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에게는 학과 생활비 장학금과 함께 대학 차원의 ‘Topic 장학금’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