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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탈북민에 '마을버스' 취업 지원…생계지원금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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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마을버스 기사 취업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서울 성북구 한 마을버스 정류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마을버스 기사 취업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서울 성북구 한 마을버스 정류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시는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마을버스운전자 취업연계 지원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성교육·연수 완료를 조건으로 채용하며 대형면허 취득부터 교육·연수 정규직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업참여자 중 대형면허 소지자에게는 약 150만원, 미소지자에게는 면허취득비용을 포함한 약 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 기간 중 생계지원금(최대 118만원가량)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을 돕기 위해 선임 기사 멘토링도 지원한다. 멘토에게는 최대 3개월간 월 1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북한이탈주민을 채옹하는 운수회사는 남북하나재단의 '단기연수 지원사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마을버스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오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평화기반조성과 또는 서울마을버스운송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마을버스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상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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