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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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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코리아 집계⋯지난해 드링킹 발효유 시장 점유율 17.6%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남양유업은 대표 발효유 브랜드 '불가리스'가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에서 브랜드 판매액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시장 선두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불가리스 사과 및 불가리스 위쎈. [사진=남양유업]
불가리스 사과 및 불가리스 위쎈. [사진=남양유업]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 소매점 기준 드링킹 발효유 시장 규모는 약 37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시장 축소 속에서도 불가리스는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1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경쟁 브랜드 대비 약 7%포인트 높다.

불가리스는 지난 1991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장 건강 특화 발효유'로 자리 잡았다. 2013년에는 국내 장수마을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활용해 장 건강 향상 기능을 강화했다. 2018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도입해 미생물 밸런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장에 최적화된 성분을 배합했으며, 남양유업만의 발효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대 수준인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여기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균형을 최적화하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특허 소재를 적용해 발효유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꾸준한 품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권 남양유업 불가리스 브랜드 매니저 BM은 "국내 유제품 소비 트렌드 변화로 오프라인 발효유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불가리스의 연구개발(R&D) 및 원료 품질 개선,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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