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2일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령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릴레이 활동으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며 확산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이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며,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지역 초·중·고 학령인구는 2022년 26만2315명에서 2035년 13만3490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로,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는 슬로건 아래 선제적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주학교 운영과 정책 연구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 돌봄의 조화 △교육비 부담 경감 △인구교육 확대 등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을 시행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육감은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과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이복선 회장을 지목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