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12일 육군 제50보병사단과 함께 한울본부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대테러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TIGER)'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한울본부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자체 소방대를 비롯해 50사단 예하 부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울진군 경찰·해양경찰, 소방, 울진군청 방사능측정팀 등 총 225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정문 차량 고속 침투 △드론을 이용한 본부 건물 충돌 및 폭발·화재 발생 △해상 배수구 침투 및 폭발물 설치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15해안감시기동대대 박종도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협력체계를 검증하고, 통합 방위 작전의 결집력을 높여 전투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러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방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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