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개혁신당의 조기대선 예비경선 후보 등록이 한 차례 연장된 끝에 이준석 의원 단독 입후보로 마감됐다. 당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최종 투표를 통해 대선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열린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2.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34a3aeb3d1c99.jpg)
당은 12일 오후 공지를 통해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후보 추가 접수가 이 의원 단독 입후보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후보 검증·정책 홍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이 의원의 비전 영상을 제출받을 예정이며, 해당 영상은 13일부터 이틀간 개혁신당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후 16~17일 양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온라인 플랫폼인 K-Voting을 통해 투표가 진행된 후, 18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당은 앞서 단독 후보자로 예비경선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한 차례 후보 등록 기간을 연장했지만, 추가 접수자는 없었다.
개혁신당 예비경선은 시작 전부터 '이준석 추대' 경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예비경선에서 지지율 77%를 얻는 후보가 나올 경우 곧바로 대선후보로 확정한다는 규정 때문인데, 당내에서는 사실상 다른 후보 참여를 사전에 차단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