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시민 손발 동상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부터 휴장했던 6곳 맨발 황톳길을 이날부터 재개장한다.

재개장하는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129-8번지 공공공지,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 내에 있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5곳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을 재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황톳길 전면 개방을 위해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안광준 시 공원운영1팀장은 "성남지역 11곳 맨발 황톳길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지난해 총 58만명이 이용했다"면서 "다음 달 중 분당구 대장동 643번지 일원에 맨발 흙길 300m를 조성해 개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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