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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신중론'인데⋯윤상현 "의원 총사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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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표적 '친윤'(친윤석열)계 인사인 5선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자당 의원들에게 '의원 총사퇴'를 제안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11일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다. 조기 대선을 위해서 대통령의 시간을 빼앗는 것은 당이나 대통령이나 국가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의 정권 재창출이 불가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상한 집단이 됐다.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아내고 항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회 해산"이라며 "적어도 이 시점에선 국회의원 총사퇴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의원총회에서)국회의원 총사퇴 결의를 다져야 한다. 비대위원장에게 맡기고 우리는 헌법재판소 앞으로 나가자는 것을 제의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대통령이 돌아와서 임기단축 개헌을 한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나. 똑같은 거대야당을 접하면서 어떻게 국민의힘이 이대로 싸울 수가 있나"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내 일부 의원들의 '탄핵 반대 24시간 릴레이 시위' 등 강성 노선에 별도의 지침을 주지 않겠다며 선을 긋고 있어, 이같은 총사퇴 제안을 당 총의로 채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탄핵 정국에서 줄곧 목소리를 키워왔다. 윤 의원을 비롯한 박대출·장동혁·박성민·김선교·이헌승·강승규 등 친윤계 의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개별적으로 헌재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뒤 "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단식을 통해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윤 대통령과의 식사나 만남을 추진할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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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1. 175.2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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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생각했다 계엄옹호 내란옹호 니들 꼴보기싫다 제발 얼굴 좀 내밀지 마라

  2. 이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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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현아, 야 5당은 빼고, 니들만 사라지면 이 나라 잘 된다. 상현아, 걱정하지 말고, 니들만 사퇴하라!

  3. 116.1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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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이같은 넘 때문에 국회의원이 욕먹는데 이런 넘이 너무많아.너부터 사퇴해라

  4. 14.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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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들은 집에가라 아..... 감옥에 갈 넘들이지

  5. 211.17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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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국힘당은 총사퇴 좀해라. 나라를 좀먹을 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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