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승부 조작' 삼성 윤성환, 이번엔 사기 혐의로 실형⋯4억 5천 빌리고 안 갚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투수 출신인 윤성환이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5단독(안경록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윤성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윤성환.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윤성환.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윤성환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후배 등 지인 4명에게서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세금 체납 5억원 등 7억원의 빚이 있는 상태에서 별다른 추가 수입원이 없었음에도 지인들에게 총 4억 5000만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프로야구 선수이던 자신의 지위와 명성을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상당 부분을 도박에 사용한 정황이 있으며,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윤성환.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재판부는 "프로야구 선수이던 자신의 지위와 명성을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상당 부분을 도박에 사용한 정황이 있으며,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삼성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스타인 윤성환은 지난 2020년 승부 조작을 하고 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을 확정받은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승부 조작' 삼성 윤성환, 이번엔 사기 혐의로 실형⋯4억 5천 빌리고 안 갚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