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 지지도가 한주 만에 5.1%포인트(p) 상승해 더불어민주당과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0b642d5632af4.jpg)
1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1주차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37.6%)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42.7%로 집계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한 주 만에 3.2%p 하락한 41.0%다.
지난주 민주당의 지지율은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으나 일주일 만에 접전세로 돌아섰다. 리얼미터는 지난 7일 있었던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f0dd8bbd9c267.jpg)
차기 대선 집권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0.4%,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4.7% 하락, 연장론은 5.0%p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성인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동응답(ARS,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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