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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이것' 한 숟갈이면 치매·염증 사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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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식전에 '들기름' 한 숟갈을 먹으면 치매 예방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

식전에 '들기름' 한 숟갈을 먹으면 치매 예방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ANMJ]
식전에 '들기름' 한 숟갈을 먹으면 치매 예방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ANMJ]

김희진 한양대 신경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을 통해 치매 예방과 염증 완화에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들기름에는 '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있고, 이 성분은 뇌세포 구성성분 중 가장 중요한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놀렌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필수 지방산 중 하나다. 이 성분은 모발과 피부에 윤기를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그는 또 "들기름 안에는 항염증 효과가 올리브 오일만큼 함유돼 있어 뇌 건강을 위해 공복 시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식전에 '들기름' 한 숟갈을 먹으면 치매 예방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ANMJ]
김 교수는 "들기름은 볶지 말고, 밥숟가락으로 한 숟갈 정도 그대로 먹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들기름. [사진=IndiaMART]

섭취 방법에 대해선 "들기름은 볶지 말고, 밥숟가락 한 숟갈 정도를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들기름에 더해 계란을 섭취하면, 풍부한 단백질과 신경전달물질 전구체인 '콜린'이 함유돼 치매 예방과 염증 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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