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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하늘 양 살해 40대 여교사, 체포영장 집행…사건 25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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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초등생 김하늘 양을 살해한 40대 여교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사건 발생 25일 만이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살인 혐의로 입건된 40대 여교사 명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대면조사를 진행 중이다.

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양이 지난달 14일 영면에 들어갔다. 하늘이 영정 사진을 앞세운 유가족들이 빈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양이 지난달 14일 영면에 들어갔다. 하늘이 영정 사진을 앞세운 유가족들이 빈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명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 30분~5시 사이, 대전시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하던 초등생 김하늘 양을 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범행 이후 명 씨는 자해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받기 직전 범행을 시인했다. 목 부분에 응급 수술을 받은 그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는 등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경찰은 명 씨의 건강 상태를 이유로 사건 발생 3주 이상이 지나도록 대면조사와 체포영장 집행 등에 차질을 겪었다.

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양이 지난달 14일 영면에 들어갔다. 하늘이 영정 사진을 앞세운 유가족들이 빈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 초등학생 김하늘 양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 지난달 12일 오전 시민들이 붙여놓은 쪽지와 꽃, 인형, 선물들이 가득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그의 PC와 휴대전화,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결과, 명 씨의 계획범죄 정황을 발견해 이를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대면조사 실시 이후, 명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할 예정이며 명 씨 신상 공개를 위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등도 결정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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