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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임대료에 탈출"⋯기업들 줄줄이 광화문·종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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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권역 공실률 9.6%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상승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도심권역(CDB) 오피스의 높은 임대료를 견디지 못한 기업들이 외곽으로 떠나며 공실률이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은 5.6%를 기록했다. 광화문·종로·서울역 등 도심권역(CBD)의 공실률이 9.6%로 가장 높다. 전 분기 대비 2.0%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다. 이 중 강남권역의 오피스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에 따라 기업들은 도심권 대신 서울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1번가는 본사를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에서 경기 광명으로 사옥을 옮겼으며,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철수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말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에서 강서구 마곡지구 ‘원그로브’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7년 하반기 종로구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기업들은 이미 성남 판교, 광명, 평택 등으로 거점을 확대하며 새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서울 외곽의 상업·업무 복합단지도 수혜를 받을지 관심이다. 일례로 서울 강동구의 '고덕비즈밸리'는 최근 IT 및 보안,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27개 기업이 이전을 확정했다. 아주디자인그룹과 휴네시온 등 18개 기업은 이미 사옥을 짓고 입주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은 사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인접하고, 올림픽대로와 강북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2028년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되면 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강동구에는 오는 4월 건축 연면적이 30만㎡(약 9만1000평)에 달하는 초대형 상업·업무·문화 복합시설인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도 개장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복합단지는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하고, 이마트, CGV, 반트(Vantt) 피트니스 센터, 유명 식음료 매장 등도 문을 연다. 전용면적 37~296㎡(약 11~90평)의 업무시설은 첨단 업무지원 시스템에 가구만 가지고 입주가 가능한 고급 인테리어가 서비스된다. 대부분의 사무실이 한강 조망권도 확보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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