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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중 "이재명, 모든 것을 '천박하게' 비틀어버려...'가짜 약장수' 냄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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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곽대중 전 개혁신당 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곽 전 대변인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모든 것을 '천박하게' 비틀어 버린다는 데 있다"며 "이는 그가 형수에게 쏟아낸 창의적인 욕설에서 드러나는 성정과도 비슷하다"고 맹폭했다.

곽대중 전 개혁신당 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날 선 비난을 던졌다. [사진=곽대중 페이스북]
곽대중 전 개혁신당 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날 선 비난을 던졌다. [사진=곽대중 페이스북]

그는 또 "이재명은 기본소득이라는 '소중한 이상'을 국민들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나눠주는 '단순한 개념'으로 격하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서) 기술 발전과 노동생산성, 일자리 변화, 전반적인 사회복지 시스템 속에서 기본소득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거칠게 말하면 '표가 될 것 같으니 질러보자'는 수준의 정치적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를 '표(標)퓰리즘'이라 말한다"고 비꼰 곽 전 대변인은 최근 논란이 된 이 대표의 '엔비디아' 발언을 언급, "'혁신산업에 정부가 선투자하자는 개념'이라면서 박정희 정부와 포스코까지 끌어와 이재명을 억지로 옹호하느라 진땀 흘리는 이들이 있는데, 참으로 가련하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과거 산업화 시대와 현재 정보화 시대의 차이에 대한 인식조차 보이지 않으며, 혁신적인 기업을 단순히 '돈을 주면 만들 수 있다'는 수준에서 바라보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곽 전 대변인은 또 "이재명의 발언에서는 언제나 '가짜 약장수'의 냄새가 난다"고 강조하며 "그들에게 대한민국과 국민은 결국 약탈의 대상일 뿐"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자신들이 그토록 '타도하자'고 외쳤던 보수 기득권 세력과 지금의 자신들이 과연 무엇이 다른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결국 약탈자들뿐"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곽대중 전 개혁신당 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날 선 비난을 던졌다. [사진=곽대중 페이스북]
이 대표는 지난 2일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 유튜브 채널 'OPQR(오피큐알)'에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하나 생겨서 (지분을)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오피큐알OPQR]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 유튜브 채널 'OPQR(오피큐알)'에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하나 생겨서 (지분을)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고 발언한 바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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