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야5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등을 제안하고 있다. 2025.3.4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7177b9da9251b.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조국혁신당이 5일 대선에 출마한 야권 후보를 모두 모아 단일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인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두고 '이재명 대관식'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혁신당이 다른 당 후보 들러리 서는 일을 이렇게까지 고생해 가며 할 이유는 없다"고 반박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탄탄대로위원회의에서 "주인공 눈에는 주인공이, 들러리 눈에는 들러리만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전날(4일) '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에 참여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의에 "이 대표 대관식을 같이 하자는 것인데, 참여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우리 당은 좋은 대선 후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혁신당과 상황이 다르고, 굳이 이 대표와 연대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권한대행은 이에 대해 "안타깝게도 우려와 함께 '특정 정당 대표의 대관식 들러리 서는 셈'이라는 일부 조롱도 들린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어떤 일을 하지 않을 이유를 찾으면 100가지도 넘겠지만, 어떤 일을 반드시 하고자 한다면 이유는 1000가지도 넘을 것"이라며 "오픈프라이머리는 후자에 속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원샷 오픈프라이머리로 뽑은 후보는 '모두의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전체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은 절박함에서 원샷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했다"며 "12·3 친위 쿠데타 이후 내란이 완전히 종식되고 극우 파시스트들이 힘을 잃었다면, 저희가 굳이 이 제안을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당이 창당 때부터 상정해 온 선거 전략은 민주진보진영과 윤석열 정권의 일대일 구도"라면서 "오픈프라이머리야말로 새로운 다수연합과 내란 세력의 일대일 구도를 만드는 핵심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야당을 향해선 "압도적 승리의 정권교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국민으로의 정권교체인 원샷 오픈프라이머리의 운동장으로 들어와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다만 유력 대선 후보를 확보한 민주당은 이틀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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