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故전두환 씨의 장남 전재국 씨가 설립한 출판도매업체 '북플러스'가 결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여사와 아들 전재국 씨가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ada80206bac517.jpg)
25일 출판계에 따르면 북플러스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파산이 인용되면 법원이 선임한 파산관재인이 채무자의 재산을 계산해 채권자에게 배당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북플러스는 교보문고·웅진북센·한국출판협동조합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서 도매업체다. 전재국 씨가 지난 1998년 설립했으며, 지난 2019년 지분매각으로 A씨가 최대 주주가 됐으나 우호 지분을 둘러싸고 소송이 잇따르는 등 내부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여사와 아들 전재국 씨가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36ff306c1fb0f3.jpg)
이후 A씨가 법원 판단에 따라 회사 주거래 통장을 압류하면서 북플러스는 이달 들어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A씨는 지난 3일 약 4억 8000만원을 압류했고 7억원의 추가 압류도 추진한다. 오는 4월까지 돌아오는 만기 어음 약 4억 5000만원도 파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회계 공시가 명확하지 않은 출판업계 특성상 부채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북플러스의 파산 신청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6일 채권단을 구성하고, 출판사 당 채권 금액 등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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