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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상 용인특례시의원 “경계선 지능인 지원 실태조사 후 실질적 정책·제도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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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서 밝혀
황 의원, 경계선 지능인 부모 커뮤니티 ‘다가감’서 감사패 수상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황미상 용인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포곡읍, 모현읍,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은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 의원은 첫 토론자로 나서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정확한 실태조사 필요 등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이날 토론회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상식 국회의원, 장정순·황재욱 시의원,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부모 커뮤니티 ‘다가감’ 관계자와 시 평생교육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경계선 지능인 부모 커뮤니티 ‘다가감’의 활동이 소개와 경계선 지능인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황미상 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황 의원은 2023년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론회 2부에서는 황미상 의원과 송연숙 (사)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 최혜경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 주은미 강남대 특수교육재활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종성 경기대학교 교수, 최윤경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서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을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황미상 의원이 기념패를 수상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패널들이 토론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첫 토론자로 나선 황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고 장애 대상자로는 포함되지 않아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의 교육지원과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하기 위해 취업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사)느린학습자시민회의 송연숙 이사장은 현 교육시스템에서 느린학습자들이 겪고 있는 학습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이들은 청년기 부적응에 이어 중장년에서도 사례들이 발굴되고 있어,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김종성 교수는 “맞춤형 직무와 검사도구 개발, 갭이어 프로그램 개발, 사회기술 훈련 개발, 직업인과의 멘토링과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치면서 황미상 의원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이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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