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대장암을 겪었더라도 운동을 자주 한다면 평균적인 사람들과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을 겪었더라도 운동을 자주 한다면 평균적인 사람들과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c56aea35caa86e.jpg)
최근 미국암학회의 국제 학제 간 저널 '암(Cancer)'에 게재된 'The association of physical activity with survival in colon cancer versus a matched general population: Data from Cancer and Leukemia Group B 89803 and 80702 (Alliance)'에 따르면 신체 활동이 매우 활발한 대장암 환자들의 3년 생존율이 일반 인구보다 약간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센터 연구팀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후원한 3기 대장암 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두 건의 임상 시험 결과를 수집했다. 약 2900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신체 활동 수준을 보고했으며, 이를 대사 당량(MET) 또는 주당 대사 당량 시간으로 환산했다.
대사 당량은 신체 활동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동하는 동안의 단위 체중 당 산소 혹은 에너지 소모량으로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 결과 주당 운동의 MET 시간이 18시간 이상인 참가자들은 일반 인구보다 전체 3년 생존율이 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지침에서는 매주 150분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는 주당 약 8시간의 MET 시간에 해당한다.
![대장암을 겪었더라도 운동을 자주 한다면 평균적인 사람들과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63f8b2ba689ab0.jpg)
반면에 주당 3 MET 시간 미만의 신체 활동을 한 대장암 생존자의 전체 생존율은 일반 인구보다 3% 낮았다. 매주 3 MET 시간 미만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생존율은 처음 3년 동안 17%, 이후 3년 동안 일반 인구보다 11%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팀은 "3년 차까지 종양이 없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대장암 생존자들은 같은 연령대의 일반 인구 집단보다 더 나은 후속 생존율을 보였다"고 설명했으며, 연구 책임자인 저스틴 브라운 박사는 "이 새로운 정보는 대장암 환자들이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요인들, 즉 신체 활동 수준이 어떻게 그들의 장기적인 예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체 활동이 어떻게 대장암 환자가 암이 없는 친구와 가족과 비슷한 생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지 정량화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신체 활동의 건강상의 이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장암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하며, 지난해 기준 한국이 20~40대 대장암 발병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발생 요인으로는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 칼슘 △비타민D의 부족 △굽거나 튀기는 조리 방법 △운동 부족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문 URL: https://pubmed.ncbi.nlm.nih.gov/39989023/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