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이사가 많은 3월 전국에서 2만7541가구(임대물량 포함)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1만5000가구 이상 입주하며 전월 대비 3배 늘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ff142aaee2660.jpg)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에는 전국 아파트 총 58개 단지, 2만754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대비 1만가구 이상이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7000가구 가량이 늘었는데 수도권 물량이 3배 이상 증가(2월 4645가구→3월 1만5084가구)했다.
수도권 지역별 입주물량은 △경기(7629가구) △서울(5218가구) △인천(2237가구) 순이다. 전월 대비 지역별 물량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는 2배(3758가구→7629가구), 서울은 10배(484가구→5218가구), 인천은 5배(403가구→2237가구)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부동산R114가 전국 아파트 입주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동월 기준 물량이 가장 많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입주 영향이 크다.
경기 입주 물량은 양주, 수원, 오산, 안양에 집중됐는데 양주시 장흥면 '장흥역경남아너스빌북한산뷰(741가구)', 수원시 망포동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796가구)',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한신더휴(844가구)', 안양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1011가구)' 등이 주목할 만하다. 인천은 송도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송도럭스오션SK뷰(1114가구)', '더샵송도아크베이(775가구)'가 눈에 띈다.
지방의 입주 물량은 총 1만2457가구로 전년 동기(2만2295가구)보다 44%, 전월(1만6005가구)보다 22%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충남(1920가구) △전북(1617가구) △부산(1522가구) 순으로 많다. 주요 단지로는 부산 진구 부암동 '백양산부암서희스타힐스(1295가구)', 충남 천안시 두정동 '힐스테이트두정역(997가구)',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SK뷰(808가구)'가 규모면에서 크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c6210b7bfe0be.jpg)
부동산R114 관계자는 "1년 이상 오른 전셋값에 피로도가 쌓이면서 보증금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임대차 시장에서는 순수 전세보다 보증금을 일부 낮추고 월세를 높이는 형태의 계약이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1~2월 물량 공세에 더해 3월에도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부산, 경남, 경북 등의 지역에서는 한동안 전셋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