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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땅콩'이 머리카락을 지킨다?…"모발 성장 촉진, 탈모호르몬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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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땅콩 추출물'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호르몬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땅콩 추출물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을 유발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The Toronto Hair Transplant Clinic]
땅콩 추출물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을 유발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The Toronto Hair Transplant Clinic]

태국 매파루앙 국제왕립대학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Cosmetics'에 "땅콩 캘러스(식물체에 상처가 났을 때 상처 주변에 생기는 분열조직) 추출물이 모발 성장에 중요한 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탈모의 주요 원인 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땅콩 종자로부터 새싹과 캘러스를 배양한 뒤, 각각의 추출물을 생성하고 성분을 분석했다. 이후 인간의 진피 유두 세포(표피 방향으로 확장된 돌출부)를 이용해 세포 독성, 세포 증식, 성장 인자 유전자 발현, 탈모 유발 효소 억제 여부 등을 실험했다. 해당 추출물로 헤어 세럼을 개발해 3개월간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그 결과, 땅콩 캘러스 추출물에는 새싹 추출물보다 레스베라트롤(포도, 땅콩, 베리류 등에 함유된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이 더 많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를 처리한 인간 진피 유두 세포에서도 세포 성장 활성화 효과가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캘러스 추출물을 사용한 세포에서는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장인자(단백질)의 생산이 활발해졌으며, 탈모의 원인이 되는 효소의 활동을 27.83% 줄이고, 탈모 촉진 호르몬인 DHT 생성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땅콩 추출물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을 유발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The Toronto Hair Transplant Clinic]
연구팀은 땅콩 캘러스 추출물이 기존의 탈모약보다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탈모 방지에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땅콩. [사진=Gardening Know How]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땅콩 캘러스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특히 땅콩은 자연 유래 성분이므로 기존 화학적 탈모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추출물이 실제 임상 실험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인 만큼, 기능성 화장품이나 탈모 방지 제품 개발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전망했다.

◇해당 논문 URL: https://doi.org/10.3390/cosmetics11050146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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