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축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축제 발굴육성’ 방안 찾기에 나섰다.
김제시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작은축제 발굴 및 육성 정책 연구’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서백현 의장과 최승선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 8명 및 정책연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특화연구소 오영택 대표를 초빙해 연구 방향과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체류 인구 증대 정책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 김제시의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가능성 검토를 통해 생활 인구‧체류 인구 증가를 도모하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김제시의 입지적 특성과 보유 자원 분석을 바탕으로 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 방안, 축제 운영 전략 및 추진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최승선 대표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형 생활 인구 증대를 목표로 하는 작은축제 발굴 연구는 김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김제시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축제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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