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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맛이란 이런 것"⋯휴가 나온 군인 밥값 몰래 내준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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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의 밥값을 대신 내준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의 밥값을 대신 내준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의 밥값을 대신 내준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초에서 순대국밥 계산해 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들은 현재 강원도의 한 사단에서 복무 중인 군인으로, 군대 동기들과 외박을 나와 강원도 속초의 한 순대국밥집에서 식사하고 있던 아들 무리가 군인인 것을 알아본 어떤 의인이 밥값을 대신 계산하고 갔다.

A씨는 "이곳(커뮤니티)을 빌려 이름도 어디 사시는 분인지도 모르는 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린다"며 "나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아들(군인)들의 밥값을 계산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의 밥값을 대신 내준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휴가를 나온 군 장병들의 밥값을 대신 내준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군인인 A씨 아들이 식사한 순대국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 사는 맛은 이런 것" "당사자도 아닌데 마음이 짠하네" "군복무 중인 국민 모두의 아들들 화이팅!" "계산해 주신 분 다음 주 로또 1등 당첨되라" "마음이 따뜻해지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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