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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대한항공, 항공노선 확대·지역발전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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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이수근 한국공항 사장 면담
국내외 항공편 확충⋅신규노선 개설, 상생발전 방안 협의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항공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대와 지역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일행을 만나 항공노선 확대 등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이수근 한국공항 대표이사 사장과 만나 제주기점 국내외 항공편 확대와 신규노선 개설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항공편 감편으로 제주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하는 등 제주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도민들의 이동권 보장에도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제주 항공 수송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만큼, 제주가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서 여행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주노선 확장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환경보전을 위한 나무심기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우기홍 부회장은 “제주도는 대한항공 창업 이래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기업결합 이후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5개 회사와 함께 지방발 노선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날 면담에서 △여유 슬롯을 활용한 제주노선 추가 운항 △중‧대형기 활용을 통한 수송력 확대 △인천↔제주 노선 및 아세안지역(중국, 일본 등) 신규 노선 개설 등을 건의했다.

제주 지하수 취수 문제는 추후 법적 절차에 따라 논의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제주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제주공항 항공기 등록을 통해 211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했으며, 도내에서 1627명을 고용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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