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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시간 빨리 가" 진짜였다…80대는 1년이 체감 '4.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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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단순히 나만의 느낌이 아닌 모두가 겪는 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단순히 나만의 느낌이 아닌 모두가 겪는 일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 @Myriams-Fotos]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단순히 나만의 느낌이 아닌 모두가 겪는 일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 @Myriams-Fotos]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16일 노화와 체감 시간의 관련성을 설명하는 몇 가지 이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적인 이론은 프랑스의 심리학자 폴 자네의 '자네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심리적 시간이 나이에 반비례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1세 아이가 체감하는 1년을 365일이라고 했을 때, 같은 1년이 20세는 18.3일, 40세는 9.1일로 줄어든다. 이 법칙에 따르면 50세의 1년은 체감 일주일(7.3일), 80대를 넘어가면 4.6일에 불과하다.

사사키 다쿠야 도호쿠대 약학부 교수는 시간과 뇌의 작용을 강조했다. 그는 "뇌의 해마에는 시간을 계산하는 '시간 세포'가 있는데, 외부로부터 정보량이 많을수록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는 것처럼 느낀다"면서 "반면에 스마트폰으로 웹서핑할 때 뇌의 기능과 시간 세포가 둔해지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고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장소로 여행하거나 어학·자격시험 공부를 하는 등 뇌의 작용을 촉진하는 경험을 가지면 이는 기억으로 연결되기 쉽고 체감 시간도 길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단순히 나만의 느낌이 아닌 모두가 겪는 일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 @Myriams-Fotos]
새로운 장소로 여행하거나 어학·자격시험 공부를 하는 등 뇌의 작용을 촉진하는 경험을 가지면 이는 기억으로 연결되기 쉽고 체감 시간도 길어지게 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픽사베이 @airtank]

이에 닛케이 "통근 경로를 평소와 다르게 바꾸는 것으로도 하루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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