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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1천곳 건설현장 긴급 점검⋯"반얀트리호텔 화재 참사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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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고용노동부는 부산 호텔 공사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전국 공사 현장 1000곳 이상을 긴급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24.12.14 [사진=연합뉴스]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24.12.14 [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들이 주도하며, 특히 단열재 등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장 순찰을 강화해 화재 위험이 있는 곳을 지도하고, 건설 현장 네트워크와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활용해 사고 사례와 화재 예방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을 전파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용접방화포·용접비산방지덮개의 사용 방법에 대한 근로자 교육 실시 △화재 위험이 있는 작업 간 혼재작업 금지 △화재감시자의 적절한 배치 여부 △적정 소화설비 설치와 비상대피로 확보, 대피훈련 실시 여부 점검 등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화재와 유사한 사고가 우려되는 건설 현장에서는 화재 예방 조치를 근로자들에게 다시 교육하고 숙지시켜야 하며, 대피 훈련도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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